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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북중미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권이 걸린 3차 예선전 첫 경기가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과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축구협회의 불신과 홍명보감독 퇴진을 외치던 축구 팬들은 선수들에게는 응원의 함성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감독에게는 비난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월등이 위인 한국 축구대표팀이었으나 결과는 0대 0의 무승부였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한 팔레스타인을 대승으로 이기길 기대했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는 모두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든 면에서 위인 한국대표팀은 느린 템포와 응용력이 떨어지는 전술로 팔레스타인 수비를 무너트릴 번뜩이는 공격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골 결정력까지 떨어져 몇 번이 빅 찬스가 있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의 불운으로 그나마 몇 번 안 되는 찬스를 놓쳤습니다.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하이라이트
한국은 4-2-3-1 전술로 조규민(울산 HD) 선수가 원톱으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이제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원을 하였고.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정우영(울산)이 자리를 하고 수비진은 설영우(즈베즈다),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문기(강원 FC), 골키퍼는 장갑은 조현우(울산) 선수가 끼었습니다.
전반전 하이라이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전반전은 촘촘한 팔레스타인 수비수에 막히며 답답한 모습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으면 2~3명이 커버가 들어가고 전체적은 느린 템포의 축구는 빠른 움직임을 가진 선수들의 장점을 못 살리는 전술이었습니다. 오히려 팔레스타인의 공격수 타메르 세얌에게 헤더골을 허용하였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되는 위험한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수비수에 막혀 제대로 된 수팅조차 못하던 전막 막바지에 이강인과 황인범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의 골문들 두들겼으나 결정적인 두 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는 안았습니다. 41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의 슈팅은 골키퍼의 발에 2분 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결정적인 슈팅은 옆 그물을 출렁거렸습니다.
후반전 하이라이트
무력하게 전반전을 마친 한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후반 선수교체로 변화를 줬습니다. 주민규, 이재성을 빼고 오세훈, 황희찬을 투입과 동시에 이강인을 자유롭게 플레이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려하였습니다. 대표팀은 공 점유율을 높이며 팔레스타인 골대를 두들겼지만 쉽게 골망을 흔들지는 못하였습니다. 후반 15분경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은 이강인의 슛을 골대 위로 떴으며, 4분 뒤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오세훈의 헤더 슛은 골키퍼 손에 막혔습니다.
후반 28분 아크 정명의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이강인의 절묘한 프리킥을 팔레스타인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습니다. 후반 38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의 슛도 골키퍼 손에 막혔고, 후반 42분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재치며 때린 슛이 골대에 맞기도 하였습니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으며 47분 팔레스타인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을 하여 승점 1점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오만 VS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2024. 09.10. 열리는 파파랭킹 76위의 오만 VS 대한민국의 경기입니다. 오만의 홈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한국시간 11시에 킥오프를 합니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전 일정
| 일시 | 대진 |
| 2024. 09. 05. 오후8:00 |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
| 2024. 09. 10. 오후 11:00 | 오만 VS 대한민국 |
| 2024. 10. 10. 오후 11:00 | 요르단 VS 대한민국 |
| 2024. 10. 15. 오후 8:00 | 대한민국 VS 이라크 |
| 2024. 11. 14. | 쿠웨이트 VS 대한민국 |
| 2024. 11. 19. | 팔레스타인 VS 대한민국 |
| 2025. 03. 20. | 대한민국 VS 오만 |
| 2025. 03. 25. |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25. 06. 05. | 이라크 VS 대한민국 |
| 2025. 06. 10. |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
김민재 선수 인터뷰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의 0:0 무승부 경기가 끝이난 후 관중석에서는 홍명보감독에게 야유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동료들과 스테프들과 인사를 나누었지만 김민재 선수는 관중석가까이에 와서 자중하라는 체스처를 보였습니다. 이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김민재 선수의 행동에도 야유가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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