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위해 마지막 결전이 있는 12월 3일 전반전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축구를 보러 동생네 집으로 향하던 중 오도 바이끼리 사로 가 났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견봉 쇄골 관절 탈구, 견관절 오구 쇄골인 대  경봉 쇄골 인대 파열, 흉벽 전방부 좌상 전치 12주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대 서울병원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성북구에 있는 성북 성심병원에서 플레이트 (뼈에 철판을 대고 나사로 고정하는 것) 수술을 하고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는 것보다 그냥 항상 아파서 이대 서울병원에 갔어요 슬기로운 의사 생활 촬영을 한 병원이죠. 경희대를 뇌혈관 꽈리 수술을 하시고 서울대에서 션트술을 하신 엄마가 원인 모를 열로 한 달을 고생하시다 서울대 간염 내과 외래를 갔으나 나이 먹으신 교수님이 3분 만에 자기네 과 아니라고 그냥 가라고 해서 속으로 욕이란 욕은 다하고 저런 성의 없는 의사가 있나 법이 없었으면 한대 패고 싶을 정도로 환자 보는 태도에 완전 실망을 하고 3일 만에 이대 서울병원에 외레를 잡고 그곳에서 진료 후 바로 응급실 가서 피검사 ct를 찍고 바로 입원.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 이상 기다리고 3분 진료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대 서울병원에서는 바로 응급실로 가서 피검사 ct 찍고 바로 입원 병원. 가족 중 누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그냥 가라는 거 하고 일단 피검사, ct 다시 한번 찍어보고 원인을 알아보자고 하는 거 하고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그래서 그런지 이대서울병원이 믿음이 갔고 저도 이대서울병원에서 플레이트 제거 수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위치 : 마곡동 808   대표번호 :1522.7000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eumc.ac.kr)

 

이대서울병원

(대표번호:1522-7000) 이대서울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끕니다.

seoul.eumc.ac.kr

 

정문 입구에서 좌측에 첫 진료 라운지에서 처음 환자 신상 등록과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어떤 교수님을 진료를 원하는지 물어보고 오늘은 그 교수님 외레가 있는지 교수님 오늘 예약 환자가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 후 당일 외래를 할 것인지 아님 예약을 잡을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이대 서울병원은 종합병원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2차 병원으로 알고 있어서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처럼 접수 후 몇 주 또는 몇 개월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운이 좋으면 당일 외래도 가능. 아직 많은 분들께 안 알려진 건지 강서구 쪽에 아픈 분들이 없는 건지 당일 외래도 가능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의료진들의 실력이 다른 종합병원보다 떨어지는 거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앞서 말했듯이 너무 친절하시고 병원도 깨끗하고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어깨 수술한 병원은 창고 같은 곳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간호사님들이 왔다 갔다 하시고 이런 곳에서 수술도 하나 싶은 곳에서 수술을 하였는데 우와 수술실 모니터가 몇 개인지 1시간 수술하는데 준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은 10분 되시는 거 같더라고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 거 같아요.

 

 

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너무 깨끗하게 된 것 같아서 거의 7개월간 못 썼던 팔이 2주 만에 거의 90% 회복한 거 같아요. 그냥 플레이트만 제거하는 건 줄 알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어깨에 구멍 3군대를 뚫은 후 카메라로 어깨에 생긴 염증 및 오십견 치료도 같이 해주셨더라고요. 로봇수술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번 수술 때는 너무 아파서 거의 일주일간 잠을 못 자고 수술 후 마취약 부작용인지 소변이 마려운데 소변이 안 나와서 이틀 정도 고생했는데 이대 서울병원에서는 마취약 부작용도 없었고 마취도 수술 부위 신경마취 2번 하더라고요 거의 무통주사 많이 안 눌렀어요 수술 후 2시간 후부터 통증도 거의 없고 의사선생님이 하루는 고생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전혀 고생 안 했어요 오히려 답답해서 병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하루 종일 금식했더니 배고파서 편의점 가서 라면, 김밥, 핫바로 배 채우고, 저는 63병동 뇌혈관질환 병동이라 어머님 입원했던 기억이 나고 어르신들 아프신 거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병실에는 잘 안 올라갔던 거 같아요.

오늘 1시 외래라 오전 중으로 일을 부리나케 마치고 이대 서울병원에 외래를 갔어요 교수님이 수술도 잘 됐고 팔 재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다며 실밥도 뽑았고 하니 이제 그만 보자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정문으로 나오는 중  이대 대동맥혈병원, 이대 뇌혈관병원 open 이라는 현수막이 붇어 있네요. 저희 엄마도 뇌혈관 수술 후 결과가 안 좋아서 고생하고 계신대 어르신들, 아이들은 아픈 거 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종합병원을 가셔야 한다면 이대 서울병원도 추천드립니다. 아프신 분도 고생 옆에서 간병하시는 분도 고생입니다. 이대 서울병원은 위 병원보다 조금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정말 깨끗하고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며 진료 후 결재도 서울대병원이나, 경희대 병원, 고대 병원보다 빨라요. 위 병원들을 무시하거나 나쁘다는 거 아닙니다 단순 비교했을 때 편리성이나 의료진 기타 등등 결코 위 병원들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쓴 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병원도 있지만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니고 환자도 맞는 병원이 있다고 봅니다 똑같은 병으로 병원을 가도 어떤 병원에서는 호전이 있고 어떤 병원에서는 호전이 없듯이 이상 이대 서울병원에서의 좋은 기억으로 치료받은 걸 적어보았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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